레몬그라스 300ml에 5g 정도를 20분 정도 우려서 써봤어요. 담에는 좀더 많이 우려도 괜찮을 거 같은데, 사진이랑 달리 색이 확실히 연하더라고요. 그래도 구취제거에는 효과가 괜찮은 것 같아요. 특히 밤에 자고 일어나면 설태 있는거 넘넘 싫었는데 아침에 입냄새나는 것도 훨씬 덜하고 설태도 좀 없어진 기분이에요. 물론 전 진주가루를 포기할 수가 없어서 진주가루도 넣긴 했는데... 아무튼 정제수 대신 담부터 레몬그라스 우려서 넣을까봐요. 에센셜 오일은 스피어민트, 페퍼민트, 티트리 이렇게 섞어서 넣었습니다. 그래야 구취제거, 향균이 확실하거든요! 박테리아를 팍팍 죽여준달까요ㅋㅋㅋ 레몬그라스 우리고 남은 물은 스프레이 통에 담아서 모기기피제로 쓰고 있어요. 레몬그라스를 모기가 싫어하는 거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