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누~!! 정말 강추합니다!! 신랑이 면도 직후에는 피부가 예민해서 항상 빨갛게 트러블이 생기거든요. 근데 보습제는 아프다고 못바르게 하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반강제로 발랐더니 아프지도 않고 트러블로 점점 가라않는거예요. 동시에 저도 이곳저곳 안바르는 곳 없이 생각날 때마다 발라줬어요. 멍든 곳, 흉터난 곳, 상처난 곳, 간지러운 곳, 얼굴 트러블(여드름은 아님) 등등.. 연고만큼이나 잘 낫는데 완전 천연이면 대박인거죠~!!
후기에 타마누 특이취가 좀 거슬린다고들 하던데.. 저는 둔해서인가.. 잘 모르겠어요. 근데 신랑은 냄새가 싫다 그랬어요. 그래서 레몬E.O를 본 레시피에 25방을쯤 넣어줬는데, 좋다고 하드라구요. 선물도 했는데 "향 좋다" 그랬어요. 전 그게 그건데.ㅋ
약간 아쉽다면 바르고나면 타마누의 초록색이 나타나서 얼굴에 바르고 바로 보면 멍든 것 같아요. (착색되진 않아요.) 그래서 손으로 펴발라줘요.ㅋㅋㅋ 근데 펴바르지 않아도 시간이 좀 지나면 초록색이 없어지긴 해요. 또 페이스오일보다 더 오일리해서 오~~~래 남는데 머리카락이 자꾸 붙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