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항상 트는 딸아이 위해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항상 챕스* 가지고 다니면서 발라줬는데, 아무래도 천연제품으로 만들어 주고 싶더라구요. 스윗아몬드오일이 없어서 마카다미아오일로 대체했고요, 브로콜리시드오일도 해바라기오일로 내 맘대로 대체... 질감이나 사용감은 아주 괜찮습니다.
코코아버터를 사용하니 진~한 코코아냄새가 풍기고요, 발라보니 사용한 오일들의 특성 때문인지 아주 무거운 느낌은 아니고 부드러운편으로 괜찮습니다.
위 레시피대로 버터와 오일을 구성해 주니 롤링 용기에 넣었을 때 적당히 무른 타입이예요. 시중 판매 제품 보다는 살짝 무른 정도네요.
딸 아이 것 몇 개를 롤링용기에 부어 놓고 15ml쯤 남았을 때 립컬러 레드를 한 방울 넣었더니 아주 연~한 핑크색이 돌아요. 제가 쓰려고, 원래는 좀 붉은 색이 나는 립밤을 생각한건데 너무 소심하게 립컬러를 첨가했는지, 발랐을 때 발색은 아주 약하네요. 15ml에 2~3방울쯤 넣어야 빠알간 립밤이 될 듯 해요.
윗부분을 볼록하게 못 담아서 그런지, 위 레시피대로 해서 롤링용기 6개 반 정도 나오네요.